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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

아르켓 Arket 하이킹 스타일 운동화 & 테바(Teva) 샌들 언박싱 내가 애정하는 아르켓이 거의 두 달 넘게 세일 중이다. 인터넷으로는 옷을 사지 말자는 주의이지만, 몇 달 전에 아르켓에서 구입한 데님 오버셔츠와 크림색 크롭데님이 핏, 품질, 가격 모두 만족스러워 아르켓은 인터넷 쇼핑 가능한 브랜드로 내맘에 저장했다. 마침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에, 심지어 20% 추가 할인 해주는 엄청난 할인코드를 발견해서 (ARKETVIP) 마음에 드는 신발을 주문했다. 첫번째 신발은 아르켓 자체 제작한 신발로, 하이킹 스타일의 운동화이다. (Lace-up Hiking Shoes) 등산화의 옷을 입은 일반 운동화랄까. 보통 한국 사이즈 235mm, 유럽 사이즈 36/36.5를 신는데, 37 사이즈만 남아 있어서 두꺼운 양말 신을 걸 생각하고 주문했다. 이걸 어쩌나, 양말을 신어도 사.. 2020. 7. 31.
친퀘테레 #1 몬테로소(Monterosso) 친퀘테레(Cinque Terre)는 '다섯 개의 땅'이라는 뜻으로 라스페치아에서 가까운 순으로 리오마지오레(Riomaggiore), 마나롤라(Manarola), 코르닐리아(Corniglia), 베르나짜(Vernazza),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이 다섯 마을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라스페치아역은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에 서는 로컬 열차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마을 간은 기차로 5-10분 정도 걸리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해안선을 따라 가는 기차에서 보는 풍경이 빼어나다. 기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통화 중. 일단 라스페치아에서 가장 먼 몬테로소 먼저 가보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 나오면 이렇게 예쁜 해변이 펼쳐져 있다. 계획에 없었지만, 바다를 보니 발이라도 담그고 가보자 .. 2020. 7. 29.
스웨덴 레인코트 Stutterheim 스투터하임 언박싱 (유니섹스 xxs, 키즈 4-5세) 옆 도시 런던에 가려져 덜 알려져 있지만 파리도 비가 꽤나 많이 오는 도시이다. 게다가 길이 좁아서 우산을 쓰면 마주 오는 사람에 부딪히기 일쑤이고, 나처럼 유모차를 늘 끌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더욱이 방수자켓이 필수이다. 오랫동안 잘 입고 다녔던 내 고어텍스 자켓이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허리춤 밑단이 튿어져 길이가 넉넉한 우비를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인스타에서 우연히(라고 적지만, 가끔 무섭기까지 한 알고리즘에 의해) Stutterheim이라는 레인코트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마침 세일 중이고, 후기를 찾아보니 내구성이 좋고 편안하다길래 관심이 생겼다. 스웨덴 스톡홀롬의 알렉산더 스투터하임이 할아버지의 유품 중에 우연히 오래된 레인코트를 발견했단다. 그 견고함과 변함 없는 퀄리티에 반해..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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