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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활 La vie à Paris/쇼핑+리뷰7

내가 다 써봤다! 조시마란 (Josie Maran) 무기자차 선크림 3종 비교 후기 이건 오랜 시간 동안 충성하다시피 사용해온 조시 마란의 선크림 본격 후기이다. 의도치 않게 조시 마란에서 나온 비슷한 듯 다른 선크림 제품들을 모두 사용해보게 된 후, 꼭 한번은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관이 명관! 살 때 잘 보고 사자! 내가 몽땅 사용해 본 조시 마란의 선크림 세 종류는: 1. 아르간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SPF 47 (Argan Daily Moisturizer SPF 47) 2. 아르간 데일리 디펜스 로션 SPF 30 (Argan Daily Defense Lotion SPF 30) 3. 겟 이븐 선밀크 SPF 33 (Get Even Sun Milk SPF 33) 세포라의 숨겨진 보물이라는 소문을 듣고 처음 1번 선크림을 산게 어언 5-6년 전인데, 그동안 몇 .. 2022. 11. 16.
포르투갈 핸드메이드 그릇 보르달로 핀헤이로 (Bordallo Pinheiro) 오늘은 완전한 개인 취향이 담긴, 내가 야금야금 모아온 그릇 브랜드를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보르달로 핀헤이로(Bordallo Pinherio)인데, 무려 1884년에 만들어진 포르투갈의 핸드메이드 브랜드이다. 포르투갈은 다양한 수공예가 발달해 있고 그 중 테이블웨어로는 큐티폴이나 비스타알레그레 같은 유명한 브랜드들도 많다. 보르달로 핀헤이로는 19세기 예술가 라파엘로 보르달로 핀헤이로가 만든 브랜드로, 지금까지 여전히 수작업으로, 자연에서 영감에서 받은 디자인의 테이블웨어를 만들고 있다. 브랜드 초기에 사용하던 주형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니 모든게 너무나 빨리 변하는 요즘, 이런 느리고 오래된 것들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과일과 야채, 동물을 모티브로 한 그릇들이 대부분인데, 특히 양배추, 아티.. 2021. 11. 27.
컨버스 리뉴 척 70 - 4개월 착용 후기 흰색 운동화를 하나 장만하고 싶던 차에 아르켓(Arket) 사이트에서 컨버스 리뉴 척 70 (Converse Renew Chuck 70) 오프와이트 색상을 발견했다. 일단 아르켓에서 셀렉해서 파는 타 브랜드 상품들은 디자인이나 활용도 면에서 늘 성공적이어서 믿고 사는 편이다. 컨버스 신발을 마지막으로 신은게 십 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사실 특별히 편한 신발이었다는 기억이 아니라 망설여졌다. 컨버스 신발은 호불호가 있는 듯. 누군가에게는 제2의 양말처럼 가볍고 편해서 매일 교복처럼 신는 신발이고, (나를 포함한) 누군가에게는 단단한 일자바닥 때문에 오래 신기에는 불편한 신발이었다. 세일도 하겠다, 한 번 오랜만에 다시 시도해보자 하고 주문한 컨버스. 리뉴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생산방법이 좀 더 친환경적.. 2021. 10. 8.
미국 가면 꼭 사오는 것들 + 새로운 아이템 (ft. 코스트코, 홀푸즈, 아마존) 매년 미국에 갈 때마다 꼭 사오는 것들이 있다. 대부분 프랑스에서는 구하기 어렵거나 혹은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들이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미국에서 집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고, 돌아오기 전 잠깐 코스트코와 홀푸즈에 들려 눈에 띄는 것들만 몇 가지 담아왔다. 우선 코스트코에서 사온 것들. 미국의 맛, 미국 육포. 이거 하나 사 놓으면 친구들 왔을 때 와인이나 맥주에 곁들여 내놓기에 좋다. 프랑스에서 자주 보이는 안주거리가 아니라서 다들 새로워하고 좋아한다. 짜고 자극적이지만 그래서 의미가 있는 미국 육포. 유기농 잣. 680g에 30불 정도 했는데, 파리에서 잣 한 줌에 보통 5-6유로 주고 샀으니 가격 차이가 크다. 살짝 볶은 잣을 갈고, 생크림, 메이플시럽 넣어 잣 드레싱 만들어 놓으면 샐러드.. 2020. 9. 17.
우리 가족 공식 신발 올버즈(Allbirds) 운동화 10개월 후기 지난 해 10월, 뉴욕에 길게 출장을 다녀온 J가 요즘 뉴욕에서 다들 신는 신발이라며 나와 엘리 선물로 allbirds라는 처음 들어보는 운동화를 사왔다. 본인도 한 켤레 사서 이미 신고 있었고. 가장 초기 모델인 울 러너즈이고, 나는 여자 사이즈 6, Sunkissed Cream 색, 엘리는 아동 사이즈 9, 쨍한 오렌지색이다. 나는 보통 한국 사이즈 235mm, 미국 사이즈 5.5 인데, 올버즈 사이즈 6이 맨발로는 편안하게, 보통 양말을 신으면 딱 맞는다. 설명을 읽고 들어보니, 일단 '세상에서 제일 편한 운동화'란다. 이미 한 달 동안 사용해 본 J 말로는 엄청 가볍다고. 통기성이 좋은 메리노 울을 주원료로 해 온도, 습도 조절이 잘 돼서 맨발로 신기에 좋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발끈은 재활용 플라.. 2020. 8. 31.
아르켓 Arket 하이킹 스타일 운동화 & 테바(Teva) 샌들 언박싱 내가 애정하는 아르켓이 거의 두 달 넘게 세일 중이다. 인터넷으로는 옷을 사지 말자는 주의이지만, 몇 달 전에 아르켓에서 구입한 데님 오버셔츠와 크림색 크롭데님이 핏, 품질, 가격 모두 만족스러워 아르켓은 인터넷 쇼핑 가능한 브랜드로 내맘에 저장했다. 마침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에, 심지어 20% 추가 할인 해주는 엄청난 할인코드를 발견해서 (ARKETVIP) 마음에 드는 신발을 주문했다. 첫번째 신발은 아르켓 자체 제작한 신발로, 하이킹 스타일의 운동화이다. (Lace-up Hiking Shoes) 등산화의 옷을 입은 일반 운동화랄까. 보통 한국 사이즈 235mm, 유럽 사이즈 36/36.5를 신는데, 37 사이즈만 남아 있어서 두꺼운 양말 신을 걸 생각하고 주문했다. 이걸 어쩌나, 양말을 신어도 사..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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