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ourney III (April 2015~)/1505. Three countries in three days 3 Three countries in three days (15-17 May 2015) - #3.The Hague 다시 차로 두시간여를 달려 헤이그에 도착했다. 터널같은 건물들을 뚫고 시내로 들어간다. 프랑스, 벨기에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유럽의 다른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늘 느끼는 건 각 도시마다 닮은 듯 하면서 매우 다른 풍경,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그 차이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내공이 있었으면 좋겠다. 호텔에 짐만 두고 (Holiday Inn. 깨끗하고 좋았다.)근처 광장으로 나왔다. 야외 카페가 줄지어 있다.새벽까지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소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 광장에서 벗어나 가게들이 연이어 있는 길에 들어서자 마자추억의 FEBO 발견.J와 암스테르담에서 만났을 때 블럭마다 있던 FEBO를 보고 궁금해서 들어갔는데무인 자판기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우아 재미있다며 주문.그런데 전자동인 줄 알았던 기계.. 2015. 6. 1. Three countries in three days (15-17 May 2015) - #2.Ghent, Belgium Ghent, Belgium Lille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Ghent.시내에 들어오자마자 길 한복판에서 이야기 나누시는 경찰차 두 대에 막혀 잠시 서 있었다. Groot Vleeshuis (Great Butcher's Hall)중세시대 정육시장이었던 곳을 현재는 식당으로 단장해 놓았다. 손님은 많은데 일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고, 겨우 직원 한명을 붙잡고 어디에 앉으면 되냐고 했더니 자리 나면 아무 데나 앉으라고 한다. 운이 좋게 마침 사람들이 일어나는 테이블이 있어 냉큼 앉았다. J의 말에 의하면 맥주 대회에서 1등한 맥주라는 분홍코끼리 맥주. 지금 찾아보니 2008년 World Beer Championships 에서 1등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Waterzooi. 감자, 치킨, 당.. 2015. 6. 1. Three countries in three days (15-17 May 2015)- #1.Lille, France Lille, France 이삿짐 옮겨 집에만 넣어두고 출발. 내가 믿고 타는 운전사.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Lille의 로컬 음식을 먹고 싶어 TripAdvisor를 열심히 뒤지고 뒤졌는데평이 굉장히 좋았던 이곳은 결론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프랑스 식당. (au Diable des Plaisirs. 4 place Philippe LEBON 59000 Lille)파리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약간 실망. 하지만 맥주잔의 크기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기대치 않았던 amuse-bouche (공짜 애피타이저). 공짜는 늘 맛있어. Entree는 Carpaccio. 간이 딱 맞고 파마산 치즈 맛도 진하면서 나에겐 정말 만족스러웠다. 내가 시킨 생선요리. 알맞게 익혀져 맛있었고, 저 한 숟갈의.. 2015.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