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ourney III (April 2015~)/1507. 부다페스트 Budapest8 부다페스트 온천 비교 - 루카스(Lukacs), 세체니(Szechenyi), 루다스(Rudas) 부다페스트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온천욕을 꼽고 싶다. 부다페스트 지역의 온천 문화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뜨끈한 물에 몸 담그는 것이 그리웠던 나 때문에 4일 여행 동안 세 곳의 온천을 찾았다. 1. 루카스 온천 (Luckas Baths) 우리가 구입한 부다페스트 카드로 무료 입장이 가능했던 곳. 시내 중심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는데, 버스 타고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역사가 느껴진다. 루카스 온천 물은 유황온천 느낌이 강했다. 계란 썩은 듯한 특유한 냄새가 났는데 역한 정도는 아니였다. 이곳 온천물은 소화에도 좋다는데, 탕 옆에 식수용 온천물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작은 물병을 가져가 온천 중간에 틈틈히 마시는 것도 좋겠다. (물을 마신 후 5.. 2015. 8. 5. 부다페스트 도착 & 에어비엔비 숙소 요즘 파리에는 파리지엔이 없다.평소 자주 가던 가게들은 셔터를 굳게 닫았고, 차도 덜 막힌다.이게 바로 파리의 바캉스 시즌이구나.관광객들에게 자리를 내준 파리는 약간 쓸쓸하게도 보인다. 친구들도 저마다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휴가 계획을 세운지 오래.우리는 어디 놀러 안가냐고 징징대는 나를 달래느라휴가 여유 없이 바쁜 J가 어느날 고심하는 눈치였다.그러더니 "더블린을 갈래, 부다페스트를 갈래?" 하는 것.나의 답은 당연히 부다페스트.더블린은 어렸을 때 가본 것도 이유이지만,중학교 때부터 이유 모르게 부다페스트라는 어감에 끌려도시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으면서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다짐했었다.고등학교 때 부다페스트 갈 때 입겠다고 사놓은 월남치마 비슷한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J 덕분에 내 묻혀있던.. 2015. 8. 4. 이전 1 2 다음 반응형